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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조(1694~1776) 고추장을 사랑한 임금By 관리자  / 2018-07-13 PM 01:58 / 조회 : 586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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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조(1694~1776) 고추장을 사랑한 임금 조선의 임금 중 가장 긴 재위기간(52년)을 보냈던 영조는 유독 식성이 까다로웠다.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고추장에 대해 언급한 기록(1749년 7월24일)이 있다. "옛날에 임금에게 수라를 올릴 때 반드시 짜고 매운 것을 올리는 것을 봤다. 그런데 지금 나도 천초(川椒·산초) 등과 같은 매운 것과 고초장을 좋아하게 됐다." 영조는 내의원에서 만든 고추장이 사대부 집안에서 만든 것만 못하다고 평가하였다. 또 “송이, 생복, 아치(어린 꿩), 고초장(苦草醬) 이 네 가지 맛이 있으면 밥을 잘 먹으니, 이로써 보면 입맛이 영구히 늙은 것은 아니다”라고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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