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콩연구회

​

농업총조사(2005)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콩 재배농가는
608,679 가구였으며, 수확면적은 79,779ha로 농가당 콩 수확
면적은 13.1a였다. 농가당 콩 수확면적을 시도별로 비교해 보
면 제주도가 96.5a로 가장 넓었으며, 강원도가 22.9a로 그 다
음이고, 충청북도가 18.9a로 세 번째이며, 부산광역시가 3.9a
로 가장 좁았다.
주요 콩 생산 시군의 콩 수확면적, 콩 수확 농가수와 농가당
콩 수확면적을 보면 아래 표와 같다. 콩 수확면적은 북제주군
이 3,553ha로 가장 넓었으며, 2위 무안군 2,120ha, 3위 남제
주군 2,079ha, 4위 고흥군 2,038ha, 5위 안동시 1,965ha, 6
위 신안군 1,896ha, 7위 정선군 1,664ha, 8위 충주시
1,423ha, 9위 영월군 1,286ha, 10위 괴산군 1,265ha의 순이
었다. 위의 자료를 보면 콩의 주산지는 장류 및 두부용과 밥밑
용을 주로 재배하는 강원도 남부, 충청북도 동부와 경상북도
의 북부지역과 나물용을 주로 재배하는 전남 해안과 도서지역
및 제주지역의 두 지역임을 알 수 있다. 시군별로 농가당 콩
수확면적을 비교해 보면 북제주군이 113.2a로 가장 넓었으며,
2위 남제주군 104.8a, 3위 정선군 72.8a, 4위 제주시 61.8a, 5위
연천군 54.8a, 6위 영월군 46.2a, 7위 단양군 40.7a, 8위 무안
군 39.2a, 9위 괴산군 31.6a, 10위 신안군 27.6a순이었다.
2010년 통계연보에 의하면 2009년 콩 수확면적은 전국적으
로 70,265ha로 2005년 79,779ha에 비하여 11.9% 감소한 반
면 제주도는 7,639ha로 2005년의 6,826ha에 비하여 11.9%
증가하였고, 영월군이 1,542ha로 2005년의 1,286ha에 비하
여 19.9% 증가하였다. 그러나 나머지 대부분의 시군은 수확면
적이 감소하였고, 특히 충주시는 88.3%가 감소하여 가장 크게
감소하였다.

앞에서 살펴 본 바에 의하면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농가당
콩을 가장 많이 수확하는 지역이며, 그 규모는 1ha 내외이다

출처: 한국콩연구회 소식 제 295호(1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