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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섭취가 폐암발생률을 낮추었다(美 앨라배마대학) By 문갑순 / 2018-08-02 AM 09:41 / 조회 : 1197회

콩 섭취가 폐암발생률을 낮추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앨리바마대학의 스테판 바너스 박사는 동물실험을 통해 콩을 먹인 쥐의 폐암발생율이 먹이지 않은 쥐보다 70%가량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폐암발생의 한 원인으로 에스트로겐이 주목받고 있는 바 콩 속의 피토에스트로겐이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신시내티 동물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콩을 먹인 치타에서 에스트로겐 체내생산이 크게 감소해 콩이 에스트로겐 분비 억제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는 역학조사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콩을 많이 먹는 아시아지역 여성의 폐암발생률이 미국 여성보다 1/8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암연구소에의 조사에 의하면 콩을 유난히 많이 먹는 일부 종교집단에서 폐암발생률이 낮은 것도 같은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또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양계 여성의 폐암발생율이 백인 여성과 비슷해 인종차이 등 기타 요인을 감안하고도 콩이 폐암 억제 요인의 하나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미국암연구소는 밝혔다.

의학자들은 현재 에스트로겐을 억제하는 '타목시펜'과 같은 폐암치료제가 사용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콩추출물을 이용해 에스트로겐 분비를 감소시키는 약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국내 암환자 중 폐암은 위암 다음으로 많으며 발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농촌경제 4/9)

출처: 한국콩연구회 소식 제 42호(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