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콩연구회

메뉴열기 메뉴닫기

콩정보센터 KOREA SOYBEAN SOCIETY

콩 News

HOME  >  콩정보센터  >  콩 정보 및 자료 >  콩 News
콩 섭취가 폐암발생률을 낮추었다(美 앨라배마대학) By 문갑순 / 2018-08-02 AM 09:41 / 조회 : 701회

콩 섭취가 폐암발생률을 낮추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앨리바마대학의 스테판 바너스 박사는 동물실험을 통해 콩을 먹인 쥐의 폐암발생율이 먹이지 않은 쥐보다 70%가량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폐암발생의 한 원인으로 에스트로겐이 주목받고 있는 바 콩 속의 피토에스트로겐이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신시내티 동물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콩을 먹인 치타에서 에스트로겐 체내생산이 크게 감소해 콩이 에스트로겐 분비 억제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는 역학조사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콩을 많이 먹는 아시아지역 여성의 폐암발생률이 미국 여성보다 1/8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암연구소에의 조사에 의하면 콩을 유난히 많이 먹는 일부 종교집단에서 폐암발생률이 낮은 것도 같은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또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양계 여성의 폐암발생율이 백인 여성과 비슷해 인종차이 등 기타 요인을 감안하고도 콩이 폐암 억제 요인의 하나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미국암연구소는 밝혔다.

의학자들은 현재 에스트로겐을 억제하는 '타목시펜'과 같은 폐암치료제가 사용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콩추출물을 이용해 에스트로겐 분비를 감소시키는 약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국내 암환자 중 폐암은 위암 다음으로 많으며 발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농촌경제 4/9)

출처: 한국콩연구회 소식 제 42호(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