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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콩연구회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영주시와 한국콩연구회는 1960년대 부터 경북지역의 장려품종이었던‘부석태’의 향토자원을 활용한 콩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 콩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자는데 뜻을 함께하고 많은 노력을 경주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영주시와 한국콩연구회는 2008년 12월 23일 콩 세계 과학관 건립을 위한 MOU체결을 맺고, 지난 4월
22일에는 영주 콩 세계 과학관이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 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0년 지방 과학문화시설 확충
사업에 선정되어 국내 유일의 콩 테마 과학관을 건립하는 기쁨을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원님과 뜻을 한곳에 모아 이러한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한국콩연구회 여러분께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의 뜻
을 전합니다.
저는 그동안 영주시를『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지역의 향토자원과 어메니티를 관광 자원화 하는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또한 민선5기 시장으로 재신임을 받으며 영주 시민여러분께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부가가치를 높이고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테마공원사업인 친환경 생태체험 단지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영주시민과 영주시를 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콩세계 과학관과 연계하여 콩과 사과를 테마로 농어촌테마공원을 전국
최고의 명소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콩테마 공원은 12.6ha, 사과테마공원은 6.1ha 규모로, 체험관, 바이오단지, 연구지원시설, 학습장, 전시관, 사과체험장 등이
연차적으로 조성되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금 세계는 국경 없는 경쟁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는 우리의 향토자원과 문화는 차별화를 통한 경
쟁력 확보가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지역의 특산물이야말로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가장 유효한 수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콩 세계과학관 건립으로 우리 조상의 옛 터전이던 만주와 한반도에서 기원한 콩의 역사와 과학적 특성을 파악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영주에자리잡게될콩세계과학관은 학술 세미나 등 연구 및 컨벤션 기능을 갖춘 과학관으로서 도시와 차별된 농어
촌 특유의 자연·문화·사회자원 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민의 여가수요 흡수 및 지역주민의 휴식·휴양공간
이 되는 농촌테마공원을 한자리에 조성하여 고품격 전문과학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이는 콩 종주국으로
국제콩연구소 유치의 시발점이될것입니다.
영주 콩 세계 과학관 건립은 특화작물의 하나인 콩을 통해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영주 콩은 지역
문화와 소백산 청정 이미지에 힘입어 명품 6차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콩 세계 과학관 건립을 계기로 영주가, 그리고 우리 콩이 세계시장에서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춰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콩과학관이 건립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한국콩연구회 황영현 회장님, 콩 세계과학관 추진위원회 김석동 회장님과
추진위원, 콩 연구회 회원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번 콩 세계 과학관 건립 확정으로 콩연구회 회원 여러분의 국
제콩연구소유치활동에도도움이되었으면하는바람입니다.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항상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한국콩연구회 소식 제 282호(1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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