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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曹植, 192~232) 칠보시 자두연기(煮豆燃萁) By 관리자 / 2018-07-13 PM 01:36 / 조회 : 323회
조식((曹植, 192~232) 칠보시 자두연기(煮豆燃萁) ‘자두연기(煮豆燃萁)’는 ‘콩을 삶는 데 콩깍지를 태운다’는 뜻으로, 형제간의 다툼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국지> 최후의 승리자인 조조에게는 조비, 조식 두 아들이 있었다. 막내인 조식은 뛰어난 문재(文才)로 조조의 사랑을 독차지하였다. 조비에게는 항상 조식을 경계하는 마음이 있었다. 제위는 조비에게 돌아갔다. 어느 날 조비는 조식을 불러 일곱 발걸음을 내딛는 동안 시를 한 수 짓지 못하면 죽인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조식은 아래의 칠보시를 지었고 이에 조비는 깊이 깨달은 바 있어 그를 살려주었다고 한다. 콩을 삶는데 콩깍지로 불을 때니[煮豆燃豆], 콩이 솥 안에서 우는구나[豆在釜中泣]. 본래 같은 뿌리에서 나왔거늘[本是同根生], 왜 서로 들볶아야만 하는지[相煎何太急]

조식((曹植, 192~232)

칠보시 자두연기(煮豆燃萁)

By 관리자 / 2018-07-13 PM 01:36 / 조회 : 323회

조식((曹植, 192~232) 칠보시 자두연기(煮豆燃萁)

‘자두연기(煮豆燃萁)’는 ‘콩을 삶는 데 콩깍지를 태운다’는 뜻으로, 형제간의 다툼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국지> 최후의 승리자인 조조에게는 조비, 조식 두 아들이 있었다. 막내인 조식은 뛰어난 문재(文才)로 조조의 사랑을 독차지하였다. 조비에게는 항상 조식을 경계하는 마음이 있었다. 제위는 조비에게 돌아갔다. 어느 날 조비는 조식을 불러 일곱 발걸음을 내딛는 동안 시를 한 수 짓지 못하면 죽인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조식은 아래의 칠보시를 지었고 이에 조비는 깊이 깨달은 바 있어 그를 살려주었다고 한다.

콩을 삶는데 콩깍지로 불을 때니[煮豆燃豆], 콩이 솥 안에서 우는구나[豆在釜中泣].

본래 같은 뿌리에서 나왔거늘[本是同根生], 왜 서로 들볶아야만 하는지[相煎何太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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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6	이색(1328~1396)	관리자	360	2018-07-13
5	배현경(874 ~ 936)	관리자	307	2018-07-13
4	조식((曹植, 192~232)	관리자	324	2018-07-13
3	유안(BC 178~122)	관리자	346	2018-07-13
2	공자(BC 551~BC479)	관리자	497	2018-07-13
1	제나라 환공(재위 BC 685~643)	관리자	361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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